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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 화요일 TIL 회고록카테고리 없음 2023. 9. 20. 01:04
웹 스코프
- 웹 환경에만 동작하는 스코프
- 스프링이 해당 스코프의 종료 시점까지 관리하며, 종료 메서드도 호출한다.
종류
- request : HTTP 요청이 들어오고 나갈때까지 유지되는 스코프로 각각의 요청마다 별도의 빈 인스턴스가 생성 및 관리된다.
- session : HTTP Session과 동일한 생명주기를 가진다.
- application : 서블릿 컨텍스트(ServletContext)와 동일한 생명주기를 가지는 스코프이다.
- websocket : 웹소켓과 동일한 생명주기를 가지는 스코프이다.
네 종류 모두 범위는 다르지만 동작 방식은 비슷하기에 대표적으로 Request 웹 스코프를 가지고 학습하였다.
request 스코프 예제 만들기
실제로 예제를 만들어보면서 학습하였다.
만들어볼 웹 스코프 범위의 빈은 로깅 빈이다.
- Format : [UUID] [requestURL] {message}
1. build.gradle에 web 환경 추가
// web 라이브러리 추가 implementation 'org.springframework.boot:spring-boot-starter-web'
- 해당 라이브러리를 추가하면 스프링 부트는 내장 톰캣 서버를 활용해 웹 서버와 스프링을 함께 실행한다.
- 해당 라이브러리가 없으면 지금까지처럼 AnnotationConfigApplicationContext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한다.
- 웹 라이브러리가 추가되면 웹 관련 기능 및 설정이 필요하기에 AnnotationConfigServletApplicationContext를 기반으로 애프리케이션을 구동한다.
만약 실행했을때 기본 포트인 8080 포트가 사용중이라면 main/resources/application,properties에서 다음 내용을 추가해 포트를 변경하자.
server.port = 9000
2. 코드 작성
로그를 출력하기 위한 MyLogger 클래스, 로거가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테스트용 컨트롤러인 LogDemoController,
비즈니스 로직이 있는 서비스 계층인 LogDemoService 클래스를 만들었다.
MyLogger.class
@Component @Scope(value = "request") public class MyLogger { private String uuid; private String requestURL; public void setRequestURL(String requestURL) { this.requestURL = requestURL; } public void log(String message) { System.out.println(" [ " + uuid + " ] " + " [ " + requestURL + " ] " + " { " + message + " } "); } @PostConstruct public void init() { uuid = UUID.randomUUID().toString(); System.out.println(" [ " + uuid + " ] request scope bean create : " + this ); } @PreDestroy public void close() { System.out.println(" [ " + uuid + " ] request scope bean close : " + this ); } }
- @Scope(value = "request") 어노테이션을 사용해서 request 스코프로 지정했다. 이제 이 빈은 HTTP 요청 당 하나씩 생성되고, HTTP 요청이 끝나는 시점에 사라진다.
- 이 빈이 생성되는 시점에 자동으로 @PostConstruct 초기화 메서드를 사용해서 uuid를 생성해서 저장해둔다. 이 빈은 HTTP 요청 당 하나씩 생성되므로, uuid를 저장해두면 다른 HTTP 요청과 구분할 수 있다.
- 이 빈이 소멸되는 시점에 @PreDestory 어노테이션을 사용해서 종료 메시지를 남긴다. (close() 메서드)
- requestURL은 이 빈이 생성되는 시점에는 알 수 없으므로, 외부에서 setter로 입력 받는다.
LogDemoController.class
@Controller @RequiredArgsConstructor public class LogDemoController { private final LogDemoService logDemoService; private final MyLogger myLogger; @RequestMapping("log-demo") @ResponseBody public String logDemo(HttpServletRequest request) { String requestURL = request.getRequestURL().toString(); myLogger.setRequestURL(requestURL); myLogger.log("controller test"); logDemoService.logic("testId"); return "OK"; } }
- 로거가 잘 동작하는지 확인하는 테스트용 컨트롤러이다.
- 여기서 HttpServletRequest를 통해서 요청 URL을 받았다.
- HttpServletRequest : Http 프로토콜의 request 정보를 서블릿에게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Header 정보, Parameter, Cookie, URI, URL 등의 정보를 읽어들이는 메소드를 가진 클래스이고 Body의 Stream을 읽어들이는 메소드를 가지고있다.
- requestURL 값 : http://localhost:8080/log-demo
- 이렇게 받은 requestURL 값을 MyLogger에 저장해둔다. myLogger는 Http 요청 당 각각 구분되므로 다른 Http 요청 때문에 값이 섞이지 않는다.
- 컨트롤러에서 controller test 라는 로그를 남긴다.
LogDemoService 추가
@Service @RequiredArgsConstructor public class LogDemoService { private final MyLogger myLogger; public void logic(String id) { myLogger.log("service id = " + id); } }
- 비즈니스 로직이 있는 서비스 계층이다.
-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는데, request scope를 사용하지 않고 파라미터로 이 모든 정보를 서비스 계층에 넘긴다면, 파라미터가 많아서 지저분해진다. 더 문제는 requestURL 같은 웹과 관련없는 서비스 계층까지 넘어가게 된다. 웹과 관련된 부분은 컨트롤러까지만 사용해야 한다. 서비스 계층은 웹 기술에 종속되지 않고, 가급적 순수하게 유지하는 것이 유지보수 관점에서 좋다.
- request scope의 MyLogger 덕분에 이런 부분을 파라미터로 넘기지 않고 MyLogger의 멤버변수에 저장해서 코드와 계층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실행 결과
실행 시 아래와 같은 오류가 출력되며 실행이 안된다. (에러가 발생한다.)
Error creating bean with name 'myLogger': Scope 'request' is not active for the current thread; consider defining a scoped proxy for this bean if you intend to refer to it from a singleton;
스프링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시점에 싱글톤 빈은 생성해서 주입이 가능하지만, request 스코프 빈은 아직 생성되지 않고 실제 고객의 요청이 와야 생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해당 프로젝트가 구동될 때 스프링 빈들이 컴포넌트 스캔이 되며 등록 및 의존관계 주입이 되는데, 여기서 웹 스코프인 MyLogger 빈의 경우 Http Request 요청이 올때 생성돠는 빈이기 때문에 스프링 구동단계에서는 아직 생성을 할 수 없다. 그렇기에 해당 에러가 발생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정리하면, 스프링 구동시 MyLogger 스프링 빈을 등록을 요구하는데 해당 빈은 자신이 생성되야 할 스코프 범위에 해당되지 않았기 때문에 에러가 발생한다.
그럼 해당 스프링 빈은 스프링 구동시점이 아닌 사용자의 HTTP Request 요청 시점에 생성될 수 있다는 말인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스코프와 Provider
위에서 말한것처럼 스프링 빈의 생성시점이 구동시점이 아닌 지연된 시점인 경우 해결책에 대해 알아보았다.
1. Provider
위에서 배운 Provider를 사용해보자. 간단히 ObjectProvider를 사용하였다.
LogDemoController.class
@Controller @RequiredArgsConstructor public class LogDemoController { private final LogDemoService logDemoService; private final ObjectProvider<MyLogger> myLoggerProvider; @RequestMapping("log-demo") @ResponseBody public String logDemo(HttpServletRequest request) { String requestURL = request.getRequestURL().toString(); MyLogger myLogger = myLoggerProvider.getObject(); myLogger.setRequestURL(requestURL); myLogger.log("controller test"); logDemoService.logic("testId"); return "OK"; } }
LogDemoService.class
@Service @RequiredArgsConstructor public class LogDemoService { private final ObjectProvider<MyLogger> myLoggerProvider; public void logic(String id) { MyLogger myLogger = myLoggerProvider.getObject(); myLogger.log("service id = " + id); } }
실행 결과
프로젝트 구동 후 http://localhost:8080/log-demo 접근 (request)
[d06b992f...] request scope bean create [d06b992f...][http://localhost:8080/log-demo] controller test [d06b992f...][http://localhost:8080/log-demo] service id = testId [d06b992f...] request scope bean close
웹 페이지에서 해당 경로로 접근을 시도하니 콘솔창에도 의도한 포맷 형식으로 데이터가 잘 나온다.
- ObjectProvider를 사용해 getObject()를 호출하는 시점까지 request scope 빈의 생성을 지연할 수 있다.
- getObject() 를 호출하는 시점에는 HTTP 요청이 진행중이기에 빈 생성이 정상적으로 동작한다.
- getObject()를 컨트롤러, 서비스에서 각각 호출하는데도 동일한 HTTP 요청일 경우 같은 스프링 빈이 반환된다.
2. 프록시 활용
스코프 속성을 이용해 스프링 빈을 프록시 객체로 만들어 줄 수 있다.
MyLogger.class
@Component @Scope(value = "request", proxyMode = ScopedProxyMode.TARGET_CLASS) public class MyLogger { ... }
- @Scope 어노테이션에 proxyMode = ScopedProxyMode.TARGET_CLASS 속성 활용
- 적용대상이 인터페이스가 아닌 클래스이기에 TARGET_CLASS 사용
- 적용대상이 인터페이스일 경우 INTERFACES 사용
- 이제 이 클래스는 가짜 프록시를 만들어주고 이 가짜 프록시 빈을 의존관계 주입을 한다.
- 해당 빈이 실제 사용될 때 프록시 빈에서 실제 빈을 가져와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적용하고 컨트롤러, 서비스의 코드를 이전 상태로 돌려서 다시 실행해도 정상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웹 스코프와 프록시의 동작 원리
MyLogger의 클래스를 출력해보면 우리가 만든 hello.core.common.MyLogger가 출력되지 않고 이를 상속한 임의의 객체가 생성되는 것을 볼 수 있다.
LogDemoController.class
@Controller @RequiredArgsConstructor public class LogDemoController { private final LogDemoService logDemoService; private final MyLogger myLogger; @RequestMapping("log-demo") @ResponseBody public String logDemo(HttpServletRequest request) { String requestURL = request.getRequestURL().toString(); System.out.println("myLogger = " + myLogger.getClass()); myLogger.setRequestURL(requestURL); myLogger.log("controller test"); logDemoService.logic("testId"); return "OK"; }
실행 결과
- @Scope의 proxyMode를 설정하면 스프링 컨테이너는 CGLIB 이라는 바이트코드 조작 라이브러리를 사용해 MyLogger를 상속받은 가짜 프록시 객체를 생성한다.
- 스프링 컨테이너에는 이 프록시 객체가 등록된다.
- getBean을 통해 해당 클래스 타입을 조회해도 가짜 프록시 객체가 조회되는 것을 볼 수 있다.
- 의존관계에서도 프록시 객체가 주입되는걸 알 수 있다.
정리
- CGLIB 이라는 바이트코드 조작 라이브러리로 클래스를 상속받은 가짜 프록시 객체를 만들어 의존관계를 주입시킨다.
- Provider를 사용하든, Proxy를 사용하든 핵심 아이디어는 진짜 객체 조회를 필요한 시점까지 지연처리 한다는 점이다.
- 단지 애노테이션 속성 추가 만으로 원본 객체를 프록시 객체로 대체할 수 있다.
- 다형성과 DI 컨테이너가 가진 큰 강점이다.
- 꼭 웹 스코프가 아니어도 프록시는 사용할 수 있다.
주의점
- 마치 싱글톤을 사용하는 것 같지만 다르게 동작하기 때문에 결국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 이런 특별한 scope는 꼭 필요한 곳에만 최소화해서 사용하자.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유지보수하기 어려워진다.